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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작구청 제공

전국 최대 규모의 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를 비롯해 꽃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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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산수유, 진달래, 구절초 등 봄꽃들을 보러가는 길이 올해도 꽉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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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돌보지 않아도 산과 들, 담벼락과 길가에 어김없이 피어나는 봄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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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이제 따뜻한 계절이 왔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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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봄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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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량이 많은 가로변과 골목 등에 다양한 꽃길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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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도역과 중앙대학교 앞 교통섬 등에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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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종 8000여본의 봄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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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동주민센터에서는 관내 곳곳에 1만7000여본의 꽃을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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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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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중심도로 총 3.4㎞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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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페츄니아, 가우라, 한련화, 석죽 등 난간 걸이화분를 설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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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생생한 정취를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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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량진삼거리, 상도역사거리, 장승배기역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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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츄니아, 종이꽃, 비덴스 등 가로등주 걸이화분을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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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는 통행차량 및 보행자들에게 꽃내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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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간선도로와 골목길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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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계절, 장소에 맞는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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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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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조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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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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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꽃길을 걸으며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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