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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BC 뉴스 화면 캡처

터키 정부가 20일 이스탄불 협약 탈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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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협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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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적 학대를 명백히 명시한 첫 국제협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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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의회가 2012년 최초로 서명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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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웨덴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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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약에 서명한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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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고 선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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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폭력을 방지,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기소가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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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여성 살해 범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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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성 살해를 막을 것이다(We will stop feminicide)’라는 단체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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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터키에서 최소 300명의 여성이 남성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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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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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이스탄불 협약 참여 여부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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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협약 이행을 지지하는 터키 여성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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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셀럽들이 흑백사진을 게재해 이를 응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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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supportingwomen(우먼 서포팅 우먼)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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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세계 여성들의 연대와 응원에도 불구하고

​

터키는 여성인권을 향한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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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협약 최초 서명 국가의 배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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