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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펭귄(좌)와 턱끈펭귄(사진-극지연구소 제공)

남극 대륙의 해안과 섬에는

일곱 종류의 펭귄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황제펭귄, 젠투펭귄, 턱끈펭귄, 마카로니펭귄, 아델리펭귄,

바위뛰기펭귄, 그리고 킹펭귄.

 

극지연구소는 남극 펭귄들이 경쟁을 피해 서로 영역을 나눠 사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연구 대상은 나레브스키 포인트(NP)와 아들리섬(AI)에 살고 있는

젠투펭귄과 턱끈펭귄 무리였다.

두 서식지는 맥스웰 만을 사이에 두고 인접해있다.

 

연구팀은 두 서식지에서 젠투펭귄과 턱끈펭귄 각 32마리에

관측 장비를 부착하고 취식행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NP의 펭귄들은 AI의 펭귄들보다 최대 2배 이상 먼 거리를 이동해 사냥을 했고,

같은 서식지에 사는 턱끈펭귄과 젠투펭귄끼리는 선호하는 먹이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 경쟁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고 있었던 것이다.

 

수많은 펭귄들이 해안가를 뒤덮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종이 다른 펭귄들이 함께 살 수 있는 비밀이 밝혀졌다.

 

경쟁 대신 공존...펭귄들의 생존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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